망가레의 평범한 집 CV 두 배 가격에 판매
평범한 망가레의 웨더보드 집이 카운실 CV보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었다.
방 3개의 이 집의 낙찰가는 $1,150,000로 이 동네에서 가장 비싼 판매 가격을 기록했다. 망가레 Alle Street의 이 집은 경매가 시작된 지 5분도 되지 않아 입찰 경쟁으로 1백만 달러를 넘겼다고 판매를 담당했던 Barfoot & Thompson의 담당 에이전트는 말했다. 이 집은 집 3채를 지을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개발업자에게 낙찰되었다.
이 집의 CV는 $660,000였다, 집주인은 호주로 이주할 계획이며 판매 기대 가격은 80만 달러였다. 80만 달러보다 2만5천 달러 높게 판매되어도 비행기를 비즈니스석으로 바꾸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일등석을 타게 될 것이라고 Jintamani Abhyankar 담당 에이전트는 말했다.
봄부터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듯하다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택 시장은 주춤하고 있다.
REINZ은 지난달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2016년 호황기 이후 처음으로 커다란 상승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오클랜드의 1월 주택 판매 중간값은 $875,000로 작년 1월의 $805,000보다 8.7% 상승했다.
모기지 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주택 수요가 늘었다. 또한 양도세 도입이 철회되면서 투자자들도 자신감을 회복하여 부동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ASB의 Nick Tuffley 경제학자는 말했다. 거기에다 신규 리스팅이 부족하여 구매자 간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Westpac의 Dominic Stephens 상임 경제학자는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에 CV보다 두 배 가까이에 판매된 망가레의 주택 사례는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올해 초 Stephens 경제학자는 부동산 가격이 1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가 큰 걸림돌이 되었다. 그는 바이러스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 주택 가격이 그대로 정체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사람이 불안감 때문에 주택 구매를 뒤로 미룰 것이다.
하지만 바이러스 영향은 그렇게 오래 가지 못할 것이며, 금리 인하로 부동산 가격은 올해 말까지 예상대로 8% 정도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oan Market의 Bruce Patten 대표는 주택 시장에 미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 정도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다. Loan Market은 지난달 10억 달러 이상의 주택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들을 지원했으며, 이는 회사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다.
타카푸나의 방 두 개짜리 평범한 유닛은 CV보다 44만 달러가 높은 $1,400,000에 낙찰되었고, 뉴린의 평범한 한 집은 CV의 거의 두 배 가격인 $1,800,000에 판매되었다.
이 두 집 모두 유니터리 플랜에 따라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땅을 가지고 있었다.
Abhyankar 에이전트는 땅이 있는 오래된 집을 구매하여 재개발하면 상당한 이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치열하게 입찰 경쟁에 임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2년 전 Allen St의 집을 $835,000에 판매했는데, 여기에 집 3채가 개발되었고 3채 판매 총액은 3백만 달러를 넘는다고 말했다.
REINZ의 Bindi Norwell 대표는 망가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택 판매 가격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동네의 1월 판매 중간값은 $705,000로 작년보다 17% 상승했다. 마누카우 전체 지역은 같은 기간 주택 가격이 4.8% 상승했다.
OneRoof의 Owen Vaughan 편집장은 투자 가치가 있는 물건에 대해서 투자자들은 CV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지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시내보다 가격은 낮지만 교통이 편한 망가레나 망가레 브릿지는 개발업자들이 좋아하는 동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