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으려면
여전히 고용된 상태이고 디포짓까지 마련되어 있어, 지금 시즌에 주택을 구매할 생각이라면, 다른 어떤 때보다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슬픈 사실이지만, 코비드-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거나 비즈니스가 잘 안 되어 일시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워졌다.
지금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된다면, 무엇을 먼저 준비하는 게 좋을까?
주말마다 오픈홈을 다니기 전에 먼저 은행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 주택 구매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은행이나 모기지 브로커를 통해 얼마까지 융자가 가능한지 알아봐야 한다.
은행에 주택 구매 사전 승인을 받으려면 몇 가지 서류가 필요하다.
– 여권, 면허증과 같은 신분증, 거주지 주소가 적힌 공과금 납부서
– 최근 3주치 급여 명세서, 고용주인 경우 최근 재무제표
– 고용주로부터 코비드-19에도 고용이 계속될 것이라는 확인서
– 지출 계좌에서 3개월 은행 거래 명세서, 모기지가 있는 계좌의 6개월 거래 명세서
현재 사용 중인 은행과 사전 승인을 진행할 경우에는 은행 계좌 내역이 필요하지 않다.
키위 세이버를 활용할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할 것이다. 부모로부터 보증을 받거나 트러스로 집을 구매할 경우도 따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만일 임대용 주택으로 구매하는 경우 부동산 에이전트로부터 예상 렌트비 평가서를 받도록 한다.
아쉽게도 모두가 은행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는 것은 아니다. 디포짓이 20%가 되지 않는 경우 은행은 실시간 거래(live deal)를 요구한다. 은행은 부동산 구매 계약을 할 때 은행 승인 조건을 꼭 별도로 명시하도록 요구한다. 컨디션 오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일을 처리해야 하므로 오퍼를 넣기 전에 모든 서류를 먼저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주택 감정 평가도 미리 받아 두면 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아직 주택을 구매할 마음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모의 모기지’를 설정해보도록 하자. 다시 말해 모기지가 이미 있는 것처럼 지출을 계획한다. 여기서 한 가지 요령은 모기지 이율을 7%로 가정하는 것이다. 현재 모기지 이율은 3% 미만이지만, 은행은 고객이 모기지 7%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때문이다.
50만 달러를 대출받을 경우 7% 모기지 부담 금액은 주당 약 $767이다. 현재 주당 $500의 렌트에 살고 있다면, $267를 저축에 추가하고 그 돈을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사전 승인을 요청할 때 은행에게 이미 모기지에 잘 대비하고 있음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