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부동산 가치 하락 거의 없어
Covid-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4주간의 록다운이 있었지만 뉴질랜드 전체 부동산 가치는 1%밖에 하락하지 않았다고 OneRoof는 발표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부동산 시장은 훨씬 잘 버텨주었다.
전문가들은 낮은 금리, 상대적으로 부족한 리스팅, 수요 증가를 부동산 가격 지탱의 요인으로 꼽았다.
록다운이 시작된 3월 25일 이후 16개 지역 중 12개 지역의 주택 가치가 하락했다.
오클랜드의 경우 3월 25일 이후 몇 주 동안 주택 가치가 2% 하락했으나 현재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OneRoof는 지적했다.
이와 비슷하게 뉴질랜드 부동산 가치도 록다운 레벨 4 이후 2.4% 하락했으나 레벨 2가 된 후부터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
오클랜드 시티의 주택 중간값은 3월 25일 $1,030,000였는데, 현재는 $1,020,000이다.
경제학자들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팬데믹의 영향을 수치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세계 평가 기관인 S&P는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10% 하락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OneRoof의 Owen Vaughan 편집장은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모기지 할리데이와 임금 보조 정책이 끝날 때까지는 코비드-19의 완전한 경제적 영향을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Vaughan 편집장은 말했다.
Valocity가 제공한 주택 지수 데이터를 보면 많은 지역의 주택 가격이 록다운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Valociy는 팬데믹 이후의 주택 가격 변동을 살피기 위해 3월 25일 이후 모든 주택 거래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James Wilson 평가사는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이 12개월 전보다 주택 가격이 상승했으며, 일부 동네는 10% 이상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3월 25일 기준으로 주택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퀸스타운(-7.7%)과 파노스(-4.4%)였다. 노스쇼어 (- 3.8%)와 크라이스트처치 (-3%)였는데, 이마저도 주택 판매량이 많지 않아 신뢰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같은 기간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로토루아(+4.6%)와 마타마타(+3.7%)였다.
부동산 가격은 크게 하락하지 않았고 연초로 회귀하고 있다고 Wison 평가사는 말했다.
Bruce Patten 모기지 브로커도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으며, 낮은 금리, 매물 부족과 첫 주택 구매자 수요 증가로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택 모기지 비용이 렌트비보다 저렴하여 많은 부모가 자녀들의 첫 집 구매를 도우려고 한다고 Patten 브로커는 말했다.
모기지 할리데이가 끝나기 전까지 팬데믹의 경제적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Patten 브로커는 덧붙였다.
한편, Barfoot은 그래머 존에 있는 1950년대의 방 3개짜리 주택을 CV보다 50만 달러 높은 $3,584,000에 판매했다고 전했다. 모든 주택이 CV보다 높게 팔리는 것은 아니지만, 다세대 주택으로 재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주택은 입찰 경쟁이 치열하여 CV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