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 메이트를 잘 활용하라
플랫 메이트를 활용하면 생애 첫 주택 마련을 앞당길 수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말한다.
은행은 플랫으로 인한 수입 또한 가계 소득에 포함하기 때문에 새로 구입한 집에 플랫을 두겠다고 하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더 잘 받을 수 있다.
또한, 플랫 비용은 모기지 상환 부담을 줄여주며 더 큰 집으로 옮길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한다.
모기지 브로커들은 디포짓이 20% 미만인 첫 주택 구매자들이 플랫을 소득에 포함해 은행으로부터 최대 5만 달러까지 추가 대출을 받는다고 전했다.
은행은 보통 1~2명의 플랫 메이트를 인정하고 플랫 메이트 당 주에 $150~$200 정도의 수입을 인정해준다. 그래서 총대출 금액이 $30,000~$50,000가 높아질 수 있다.
플랫 메이트를 많이 두면 은행에서 더 많은 돈을 대출받을 수 있겠다는 계산에 무리하게 플랫 메이트를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은행은 방 갯수에 맞게 플랫 메이트를 계산한다. 예를 들어 방 2개인 아파트에서 3명의 플랫 메이트와 함께 사는 것은 인정이 되지 않는다.
은행은 플랫 메이트 수가 아닌 방 개수에 따라 대출 금액을 조정한다.
디포짓이 20% 미만일 경우 플랫 메이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고, 가족이나 친구와 공동 구매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부동산 투자자인 Graeme Folwer는 주택 구입에 플랫 메이트를 활용하는 것은 모기지를 더 빨리 갚는 방법이면서 ‘레버리지 효과’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레버리지는 다른 사람의 시간과 돈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을 뜻한다.
은행보다 더 적은 돈을 투자하여 주택을 구매하고 플랫을 이용해 모기지를 갚도록 하는 것은 좋은 레버리지의 예라고 Fowler는 말했다.
이렇게 부동산 사다리의 한 계단을 오르고 나면 그다음으로 이동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기존 주택 소유자에게도 플랫 메이트는 다음 단계로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렛대가 된다. 플랫 메이트의 보조로 모기지 상환이 쉬워지고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두 번째 주택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낯선 사람과 사는 곳을 공유하는 게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플랫 메이트와의 공유가 어렵다면 할부나 신용카드 사용을 없애고 저축을 늘려야 은행으로부터 주택 담보 승인을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