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에 관심 증가
록다운 레벨이 하향되면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늘었다고 부동산 업체는 전했다.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Samantha Arnold 매니저는 록다운 이후 임대주택 관리를 문의하는 사례가 40% 증가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사례는 한 채의 임대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두 번째 임대주택의 관리를 문의하는 경우였다.
또한, 기존 투자자보다는 처음으로 임대주택을 구매한 경우가 많았고, 동네 중 마누카우와 웨스트 오클랜드가 인기가 가장 많았다.
지난달부터 정부가 요구하는 임대주택 관리 규정이 까다로워져 투자자들이 임대주택 구매를 꺼릴 것이라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론과 달리 임대주택을 구매하려는 투자자가 늘었다고 Barfoot은 전했다.
오클랜드 임대 주택 시장은 건재하며, 새로운 규정 때문에 집주인들은 직접 관리하기보다는 부동산 관리업체에 의뢰하는 사례가 늘었다. 복잡한 것을 피하고 싶어 부동산 전문 관리업체에게 모두 맡기는 경우가 늘었다.
Arnold 매니저는 초보 투자자를 위해 워크숍을 열고 있으며, 낮은 금리 찬스를 이용해 임대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늘어 워크숍도 인기가 있다고 평했다.
수요 경쟁으로 투자용 저렴한 주택의 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렌트비가 인상되고 모기지 금리가 인하되어 임대수익률은 향상되었다.
또한 감가상각과 관리 비용으로 임대수익에 대한 세금도 낮출 수 있다.
부동산 관리 업체를 이용하면 세입자와의 불화를 완만하게 해결할 수 있고 투자 자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Arnold 매니저는 말했다.
처음 임대주택을 구매하는 투자자라면 관리가 쉬운 벽돌집을 추천한다. 또한 단열이나 난방 시설이 되어 있어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집이 좋다고 Arnold 매니저는 언급했다.
특히 대중교통이나 학교와 가까우면 임대수익률이 높아진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렌트비가 조금 비싸더라도 세입자들은 수납공간이 충분하거나 애완동물을 인정하는 집을 선호했다.
경험이 많은 투자자의 경우 방을 추가하거나 부엌이나 욕실을 리노베이션을 하여 가치를 높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택 옥션 판매가 크게 늘었다. interest.co.nz은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224채의 주택 옥션 결과를 모니터했다.
옥션 판매 성공률은 75%로 8월 17일부터 23일까지의 68%보다 높았으며, 작년 같은 기간, 2019년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의 50%보다 높았다.
8월 마지막 주 옥션에서 판매된 주택의 87%는 CV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판매 주택의 50%만이 CV보다 높은 가격이었다. 두 차례의 록다운에도 뉴질랜드 부동산은 냉각되지 않고 있으며 작년보다 판매가 늘었다. 판매 가격도 상승하고 있으나, 신규 매물이 줄어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