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옥션 소식
최근 아파트 옥션에서 오클랜드 CBD의 넓은 아파트 한 채가 $65,000에 낙찰되었다. 시내 아파트치고는 90m2로 상당히 넓은 편이었지만, 메스암페타민((P라고도 알려진 마약)의 제조공장으로 사용되어 시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매매되었다.
Quay Street에 자리 잡은 방 2개, 욕실 2개, 그리고 주차 공간까지 있었지만 과거 판매 가격도 그리 좋지 않았다. PropertyValue.co.nz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리스 유닛으로 2006년 $275,000에 처음 판매되었다가 2009년에 $120,000에 매매되었으며, 2012년에는 $90,000에 판매되었다.
Ray White City Apartment 팀이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메스암페타민의 오염 문제가 있다고 공지했다. 판매자가 제시한 옥션 리저브 가격은 $26,000였다.
한편, 비아덕 하버에 있는 리스홀드인 14m2의 아파트 유닛 하나도 $35,000에 낙찰되었다.
보통 리스홀드 아파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라운드 리스비는 상승하지만 건물 가격은 하락하여 좋은 가격에 거래되기 어렵다.
시티에 있는 프리홀드인 아파트 중에도 좋은 가격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Wakefield Street에 있는 38m2의 아파트 유닛은 프리홀드였지만 입찰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PropertyValue.co.nz에 따르면 이 아파트 유닛의 CV는 $360,000였다. 과거 판매 기록을 보면 2009년 9월에 $152,000에 매매되었다.
하지만 이 아파트 건물은 심각한 하자가 있어 큰 보수 비용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집주인은 이러한 문제를 잘 인식하여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오직 한 명의 투자자만이 관심을 보였다. 첫 입찰 가격이 $5,000로 리저브 가격에 도달하지 못해 낙찰에 실패했다.
한편, Barfoot & Thompons은 지난주 207채의 주택 옥션을 진행했다. 이 중 129채가 판매에 성공하여 낙찰건수율은 62%를 기록했다.
또한 상당수의 주택이 옥션 전에 판매되었다. 옥션의 입찰 경쟁을 원하지 않는 바이어는 프리미엄을 주고서라도 주택을 구매하려고 했다. 지난주에 옥션 날짜 전에 사전 네고로 판매된 주택은 2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