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택판매량 5년만에 최고 기록
Barfoot & Thompson은 5년 만에 최고의 9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 부동산 회사인 Barfoot은 9월 1,099채의 주택 판매를 성사시켰다. 이는 작년 9월 판매량보다 43% 증가한 것이며, 9월 기준으로 했을 때 부동산 붐이 한창이던 2015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록다운이 시작되기 전 올해 3월 Barfoot의 주택 판매량은 1,096채였다. 3월은 전통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가장 분주한 달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도 낮은 금리가 부동산 판매를 촉진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하지만, 2주 후에 있을 총선과 불안한 국제 경제 상황에도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9월에 신규 리스팅도 1,947건으로 작년 9월보다 62%가 증가했다. 2017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주택이 마켓에 매물로 신규 등록되었다. 이로써 Barfoot에 판매 주택으로 등재된 총 매물은 9월 말 기준 3,780채로 8월보다 2% 증가했으며 작년 9월보다는 2.3% 늘었다.
Barfoot은 9월에 평균 판매 가격과 판매 중간값 모두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주택의 평균 판매 가격은 $996,945로 1백만 달러에 조금 미치지 못했으며, 판매 중간값은 $930,000였다.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구매자 입장에서는 리스팅이 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판매자 입장에서는 좋은 가격에 집을 팔 수 있는 좋은 시기가 되었다. 현재 추세가 계속 유지된다면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바쁜 여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Peter Thompson 이사는 9월 주택 평균 판매 가격은 3개월 평균보다 2%가 높다고 지적했다.
동네별 판매량을 보면 웨스트 오클랜드와 사우스 오클랜드의 방 3개짜리 주택 판매량이 89채와 88채로 가장 많았다.
방 3개짜리 주택 판매 가격을 보면 폰손비나 헌베이가 포함된 센트럴 동네의 평균 판매 가격이 $1,320,798로 가장 높았으며, 프랭클린이 $697,611로 가장 낮았다. 노스쇼어의 방 3개짜리 주택 판매 평균 가격은 $1,061,680였고 웨스트 오클랜드는 $897,986였다.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거래가 전체 거래의 47%를 차지했으며, 2백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는 전체 판매의 7.6%를 차지했다.
라이프스타일 주택 수요는 증가했으나 리스팅이 부족하다고 Peter 이사는 지적했다. 특히 푸케코헤 지역의 1백만에서 2백만 달러 사이의 주택이 인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