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최저 금리, 1년 고정 1.99%
주택 융자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2% 아래로 내려왔다.
Heartland Bank는 은행 고객에게 주택 융자 1년 고정 금리를 1.99%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중 주요 은행의 1년 고정 금리는 2.55%이다.
Heartland Bank는 100% 온라인 디지털 주택 융자 플랫폼을 개발하여 고객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2년과 3년 옵션도 제공하는데, 2년 고정 금리는 2.35%이며 3년 고정 금리는 2.45%이다.
Heartland Group의 Jeff Greenslade 대표는 2020년 재무 보고서 발표에서 디지털 전략의 이점과 그룹 조직의 자금 융통성을 강조했다.
은행 업무의 100% 디지털화로 대리점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낮은 금리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중 은행과 달리 긴 프로세스를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온라인으로 즉각 답변을 얻을 수 있다고 Greenslade 대표는 설명했다.
Heartland의 1.99% 금리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 20%의 디포짓을 보유해야 하며, 주요 뉴질랜드 도시에 있는 단독 주택을 구입하거나 재융자를 받는 경우에만 대출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소매 금리는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이다. 내년에는 기준 금리가 0 아래로 떨어지는 마이너스 금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시중 은행의 금리도 2%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
메시 대학의 Claire Mattews 은행 전문가는 Hearltand 은행이 얼마만큼 고객을 흡수하느냐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이자율 인하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몇몇 은행은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하를 발표할지도 모른다.
Brad Olsen 경제학자는 앞으로 대출받고자 하는 고객들은 좀 더 좋은 조건을 얻기 위해 여러 은행을 비교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월에 있을 중앙은행의 대출 자금조달 패키지(Funding for Lending Package)가 발표될 때까지 주요 시중 은행은 모기지 금리 인하를 보류할 것이라고 Olsen 경제학자는 지적했다.
대부분 시중 은행은 중앙은행의 대출 자금조달 패키지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주택 융자 고객을 확보하려고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며 은행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Olsen 경제학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