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다운 이후 약 5만명 이민자 감소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학생 비자, 워크 비자, 그리고 영주권 비자(영주권 비자를 받은 지 5년 미만인 경우) 소지자가 3월 말 이후로 약 5만 명이 감소했다.
사업혁신고용부(Ministry of Business Innovation and Employment)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학생 비자, 워크 비자, 그리고 영주권 비자 소지자의 출입국 및 비자 기록을 관리한다. 영주권을 받은 지 5년이 지난 사람은 시민권자와 동일하게 분류하여 여기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업혁신고용부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4주 록다운이 시작된 3월 말에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학생 비자, 워크 비자, 그리고 영주권 비자 소지자는 모두 493,782명이었다.
그런데 11월 말에는 학생 비자, 워크 비자, 영주권 비자 소지자가 48,093명(-9.7%)이 감소하여 445,689명이 되었다.
3월 말과 비교해서 11월 말 워크비자 소지자는 25,068명이 감소했다. 3월 말 221,226명에서 11월 말 196,158명으로 -11.3%가 줄었다.
학생 비자를 소지한 유학생 수는 3월 말 81,948명에서 11월 말 66,516명으로 15,232명(-18.8%)이 감소했다.
영주권 비자 소지자의 수는 학생 비자에 비해 감소 폭이 미미했다. 3월과 비교해서 단지 -4%(7,593명) 줄었다.
3월 말에서 11월 말 사이에 7,683명의 학생 비자를 소지한 유학생이 뉴질랜드를 떠났으며, 8,457명의 학생 비자가 워크 비자로 전환되었다. 2,259명의 학생 비자 소지자가 영주권을 획득했으며, 31,308명이 학생 비자를 갱신했다.
같은 기간 30,033명의 워크 비자 소지자가 뉴질랜드를 떠났으며 10,755명이 영주권 비자를 획득했고, 50,196명이 워크 비자를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