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Z도 담보 비율 늘려
BNZ도 ANZ, Wstpac과 ASB에 합류하여 투자용 부동산에 대해 주택 담보 비율을 인상하기로 했다.
BNZ는 12월 7일부터 투자용 부동산에 대해 30% 디포짓을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가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 여전히 20%의 디포짓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Dan Huggins 대변인은 주택 가격을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담보 대출 비율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ANZ와 ASB는 급격하게 상승하는 주택 가격을 우려하며 첫 주택 구매자가 투자자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투자용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비율을 3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Westpac은 이전부터 변함없이 투자용 주택에 대해서는 30% 담보를 요구했다.
중앙은행은 내년 3월부터 담보 대출 비율을 상향 조정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ANZ은 11월 13일 투자용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비율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첫 주택을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많은 키위들은 부동산 가격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길 바라고 있으며, 주택 가격 안정은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Ben Kelleher 부장은 설명했다.
ASB의 Vittoria Shortt 대표는 부동산 투자자의 급격한 수요 증가는 주택 가격을 잠재적으로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Barfoot & Thompson은 지난주, 즉 11월 세째 주(11월 14일~20일)에 318채의 주택 경매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Barfoot은 주택 경매 수는 매주 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마지막 주에 243채, 11월 첫째 주 258채, 그리고 둘째 주에는 290채였다. Barfoot은 한 달 전보다 주택 경매에 나온 물량이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낙찰 성공률도 지난달에 이어 11월에도 59~60%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낙찰건수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노스랜드로 75%였다.
노스쇼어 경매에는 73채의 주택이 경매에 나왔으며 이 중 36채가 판매되어 낙찰건수율을 49%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저조했다. 와이타케레 경매에는 50채의 주택이 나왔으며 33채가 낙찰되어 낙찰건수율은 6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