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건축 허가 46년 만에 최고
건축 활동이 코비드 록다운의 시련을 견디고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66억8100 달러의 건축 활동이 있었으며, 작년 같은 분기보다 건축 활동이 2.4% 증가했다. 올 2분기에는 건축 활동이 작년보다 23.0% 감소했었다.
신규 주택 건설 활동은 올 3분기 37억8900만 달러로 역사상 가장 높았으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8.7% 증가했다.
하지만 학교, 병원, 상가, 오피스, 또는 창고와 같은 비주거 부문의 건축 활동은 작년 3분기보다 4.9% 감소했다. 2분기에는 작년보다 25.1% 감소했었다.
주거용 건축 활동은 증가했으나 비주거용 건축 활동은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비주거용 건축 활동 중 가장 많이 감소한 분야는 상가 건축으로 -24.8% 감소했다. 그 뒤로 농업 관련 시설 건설은 -15.6%, 사회 문화 시설과 종교 건물 건설은 작년보다 -12.4% 감소했다. ‘
주요 도시 중 웰링턴의 신규 건축 활동인 작년보다 15.3%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와이카토가 12.6%로 그다음을 이었다.
한편, 신규 주택 건축 허가는 계속 늘고 있다. 많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10월 말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신규 주택 건축 허가는 4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10월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신규 주택 건축 허가는 37,981건으로 전년도보다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1974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건축 허가가 있었다.
특히 혹스베이의 신규 주택 건축 허가 증가율이 전년도 대비 53.1%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타라나키(22.3%), 타스만(18.4%), 캔터베리(9.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