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도 집값 상승은 계속될까?
2021년에도 뉴질랜드 부동산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CoreLogic은 발표했다.
모기지 금리는 올해에도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판매용 주택 매물은 그 어느 때보다 부족하여 주택 가격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Davidson 경제학자는 설명했다.
하지만 투자용 주택에 대한 대출 담보비율이 40%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Kevin Davidson 수석 경제학자는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부족한 까닭으로 첫 주택 구매자 비율 증가를 꼽았다.
첫 주택 구매자는 기존 주택을 판매하고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사하는 그룹과는 다르다. 또한 투자자들도 낮은 금리로 임대수익률이 개선되어 기존 임대 주택을 매매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현재 주택 시장의 열기가 경제 안정성을 위협한다고 판단했을 때 투자용 주택에 대해 높은 담보를 요구하려고 할 것이다.
현재 시중 은행은 투자용 주택에 대해 30%의 담보를 요구하고 있다. ANZ은 40%의 담보를 요구한다.
아직까지 중앙은행은 은행에게 투자용 주택에 대해 30%의 담보 요구를 규제화하지 않았지만 3월부터는 공식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른다면 중앙은행은 투자용 주택에 대해 40%의 담보를 요구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부동산 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보였던 요소들이 실제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실업률은 예상보다 훨씬 낮았다. 또한 모기지 홀리데이의 80%가 이미 만료되었는데 경제적 타격은 미미하다.
Davidson 경제학자는 2021년에도 부동산 문제는 가장 뜨거운 정치적 이슈가 되리라 예측했다.
부동산 매물은 수요에 비해 부족할 것이며 저금리로 그 어느 때보다 주택 소유가 매력적이어서 주택담보 대출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뉴질랜드는 내수 시장의 활성화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경제적 타격이 예상보다 미미하여 2021년에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Davidson 경제학자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