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 동네, 가격 상승 기대 높아져
기차역에서 500m 이내에 있는 주택 가격이 다른 주택보다 19% 정도 높게 판매되고 있다고 REINZ은 밝혔다.
기차역에 바로 붙어 있는 주택은 소음 때문에 평균보다 낮게 거래되지만, 대중교통이 동네에 위치한 주택은 언제나 인기가 있다고 Bindi Norwell 대표는 언급했다.
주택의 소음 문제는 이중창으로 최대한 보완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오클랜드 도심부에 가까울수록 주택 가격은 상승한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시티레일링크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교통이 편리해진 동네의 주택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시티레일링크는 CBD까지의 기차 시간을 10분 이상 단축하고자 하며, 운행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CoreLogic에 따르면 기차역이 가까운 글랜 인즈와 오타후후의 주택 중간값은 $785,000와 $790,000이다.
뉴린 기차역은 CBD에서 기차로 38분 거리에 있는데, 뉴린 기차역에서 500m 이내에 있는 주택의 중간값은 $680,000로 아본데일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
CoreLogic의 Kevin Davidson 경제학자는 지난 1년간 교통 요지에 있는 동네의 주택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평했다. 평균적으로 기차역에 가까운 동네는 소음 때문에 저평가되어 있었지만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으로 대중교통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만 하더라도 역세권 동네는 침체기에도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고 수요가 높아 다른 곳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가까운 시드니의 경우도 대중교통이 편한 동네의 집값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높다.
기차역이 있는 오클랜드 동네는 다른 곳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첫 주택 구매자나 투자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스완슨: CBD에서 54분, 기차역 500m 인근의 주택 평균 가격 $991,000(1년 전보다 $121,000 상승)
● 마누카우: CBD에서 37분, 기차역 500m 인근의 주택 평균 가격 $411,000(1년 전보다 $18,000 상승)
● 아본데일: CBD에서 31분, 기차역 500m 인근의 주택 평균 가격 $936,000(1년 전보다 $135,000 상승)
● 글랜 이든: CBD에서 40분, 기차역 500m 인근의 주택 평균 가격 $816,000(1년 전보다 $101,000 상승)
● 파파쿠라: CBD에서 50분, 기차역 500m 인근의 주택 평균 가격 $681,000(1년 전보다 $92,000 상승)
● 뉴린: CBD에서 34분, 기차역 500m 인근의 주택 평균 가격 $680,000(1년 전보다 $92,000 상승)
● 글랜 인즈: CBD에서 13분, 기차역 500m 인근의 주택 평균 가격 $785,000(1년 전보다 $96,000 상승)
● 오타후후: CBD에서 25분, 기차역 500m 인근의 주택 평균 가격 $797,000(1년 전보다 $162,000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