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에너지 안보를 위해 석유·가스 탐사 금지령 폐지 추진
New Zealand Pursues Repeal of Oil and Gas Exploration Ban for Energy Security
The New Zealand government has decided to lift the ban on oil and gas exploration. While this decision is expected to enhance energy security and bring economic benefits, it has sparked some controversy.
Shane Jones, Minister of Resources, stated, “To strengthen our energy security, we will lift the ban on oil and gas exploration.” He added, “Previous government policies have hindered international investment and caused delays in gas development.”
In response, environmental protection groups have expressed significant concerns. Chloe Swarbrick, co-leader of the Green Party, argued, “The government is effectively supporting the fossil fuel industry while avoiding responsibility for the climate crisis.” She emphasized, “Investment in clean energy should take precedence.” Greenpeace also opposed the government’s decision, claiming it disregards the will of the people.
Since 2018, New Zealand has restricted permits for oil and gas exploration, but the conservative coalition government has pledged to review such policies and resume activities in the energy sector.
This decision is poised to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New Zealand’s energy industry. With substantial revenue generated from oil exports, delays in decision-making may become the focal point of debate.
뉴질랜드, 에너지 안보를 위해 석유·가스 탐사 금지령 폐지 추진
뉴질랜드 정부가 석유와 가스 탐사에 대한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경제적인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에 대한 약간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셰인 존스 자원부 장관은 “우리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석유와 가스 탐사에 대한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전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국제 투자가 저해되고, 가스 개발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발하여 환경 보호 단체들은 크게 우려를 표명했다. 녹색당 공동대표인 클로이 스워브릭은 “정부는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화석 연료 산업을 지원하는 셈”이라며 “청정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린피스 역시 현 정부의 결정이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뉴질랜드는 2018년 노동당 정부 시기부터 석유와 가스 탐사에 대한 허가를 제한한 바 있다. 그러나 보수 연합정부는 이러한 정책을 재고하고, 에너지 산업의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러한 결정은 뉴질랜드의 에너지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석유 수출은 뉴질랜드 경제에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변화가 논란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