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실업률 4.8%, 8년래 최저
뉴질랜드의 올해 2분기 실업률이 4.8%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뉴질랜드 통계청이 2일 밝혔다.
올 1분기 실업률은 4.9%로 이보다 약간 높았다.
국제금융위기가 시작된 후인 지난 2008년 12월의 실업률은 4.4%였다.
통계청은 보도 자료에서 올 2분기 실업률이 지난 8년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고용률 역시 1분기의 67.1%에서 66.7%로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이전에는 고용률이 6분기 동안 계속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의 다이앤 램지 노동시장 담당관은 “올 2분기에 고용인원이 3천 명 정도 줄어들었다”며 “여성 실업률은 4.9%로 떨어졌으나 남성 실업률은 오히려 약간 올라 4.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