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 유권자들, 재신더 아던 압도적 지지
재신더 아던 노동당 대표가 마오리 유권자들 사이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오리TV와 리드 리서치는 지난 5주 동안 2천500여명의 마오리 선거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총리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아던 대표가 42.2%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그 다음은 뉴질랜드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대표 17.5%, 국민당 빌 잉글리시 총리 5.5%, 케빈 데이비스 노동당 부대표 3.3%. 테 우루로아 플라벨 3.0%, 메티리아 투레이 2.2%. 호네 하라위라 1.5% 등의 순이었다.
또 정당 지지도에서도 노동당은 46.5%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마오리당 17.5%, 뉴질랜드 제일당 13.8%, 국민당 9.5%, 녹색당 9.0% 등의 순이었다.
아던 대표는 지난 1일 노동당 대표로 선출된 후 바닥을 헤매던 노동당의 지지도를 일거에 국민당의 턱까지 끌어올리며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발돋움하고 있다.
마오리 유권자들은 일반 선거구나 마오리 선거구 중에서 본인의 선택에 따라 어느 한쪽에 등록할 수 있는데 현재 마오리 선거구는 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