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분기, 가계 지출이 소득을 초과해
Household spending exceeds income in June 2024 quarter
During the second quarter of this year, an increase in household spending contrasted sharply with a decrease in income, highlighting ongoing difficulties in household finances. According to data released by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household spending reached $60 billion, up 1.0% from the previous quarter. However, net disposable income saw a 0.9% decline, totaling $59 billion, resulting in a drop in household savings of $479 million compared to the March quarter.
Notably, spending on non-durable goods such as services and groceries surged, offsetting reductions in spending on durable goods like automobiles. Despite this, household income fell by 0.2%, marking the first decline since 2016. Net disposable income, which represents real income after taxes and other expenditures, indicates the amount available for savings, consumption, or investment.
A statistical officer explained, “The decrease in net disposable income has led households to cover the increase in spending through loans or existing funds.” Additionally, while wages and salaries increased by 0.8% in the June quarter, this growth rate remains below the average of 2.1% recorded from 2021 to 2024, largely due to a reduction in working hours.
Dividend income and earnings from self-employment also showed a downward trend, leading to a $47 billion drop in net household assets for the June quarter, a 2.0% decrease, ending three consecutive quarters of growth. Nevertheless, on an annual basis, net household assets have still increased by 1.0%, amounting to a $24 billion rise.
As challenges in household finances persist, concerns about future prospects are growing. Experts predict that this economic uncertainty will continue to impact household consumption and saving behaviors.
2024년 6월 분기, 가계 지출이 소득을 초과해
지난 6월 분기 동안 가계의 지출이 증가한 반면, 소득은 감소하는 등 가계 경제의 어려움이 드러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분기 가계 지출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하여 600억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순 가처분 소득은 0.9% 감소해 590억 달러로 집계되며, 가계 저축은 3월 분기 대비 4억 7,900만 달러 줄어들었다.
특히, 서비스와 식료품 등 비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자동차 등 내구재에서의 지출 감소를 상쇄했다. 그러나 가계 소득은 0.2% 줄어들며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순 가처분 소득은 세금 등 지출을 제외한 실질 소득으로, 저축이나 소비, 투자에 사용될 수 있는 금액을 의미한다.
통계 담당자는 “순 가처분 소득의 감소로 인해 가계는 지출 증가분을 대출이나 기존 자금을 활용해 충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6월 분기 임금 및 급여는 0.8% 증가했지만, 이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성장률인 2.1%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는 근로 시간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배당금 수입 및 자영업자 소득도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3개 분기 연속 증가하던 순 가계 자산은 6월 분기에 470억 달러 감소, 2.0%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순 가계 자산이 1.0% 증가하여 240억 달러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계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계의 소비 및 저축 행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