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서 韓-뉴질랜드 과학기술협력협정 20주년 리셉션
주뉴질랜드대사관 주최로 웰링턴 클럽에서 열린 리셉션에 폴 스톡스 뉴질랜드 기업혁신고용부 차관보, 마이크 윌슨 빅토리아대학 부총장, 키스 매클리 환경과학연구원장, 빅토리아대·캔터베리대·매시대, 칼라한이노베이션 등 과학기술 대학과 기관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대한민국 측은 여승배 대사 외 한국-뉴질랜드 공동연구 사업인 컴퓨터 그래픽스와 가상현실 기술개발 워크숍 참석을 위해 뉴질랜드를 찾은 이화여대·홍익대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여 대사는 축사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처하는 한국정부 과학기술 육성정책을 소개했다. “과학기술분야에서 한국과 뉴질랜드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톡스 차관보와 윌슨 부총장도 축사로 한국이 뉴질랜드 과학기술 발전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더 많은 분야에서 공동연구 등 협력 강화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은 이날 리셉션에서 내년 개최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장도 마련했다. 한국-뉴질랜드 과학기술협력협정은 1997년 9월 체결됐다. 2007년부터는 양측이 과학기술공동위원회 회의를 교대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