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핵심산업 농업분야 사고사 최다…6년간 124명 희생
뉴질랜드에서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이 가장 많은 산업은 농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뉴스 사이트 스터프는 2일 뉴질랜드 직장건강안전국(WorkSafe NZ)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농업 분야에서 일하다 사고로 숨진 사람이 9명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가운데 3명은 목장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사륜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지난 6년 동안 농업 분야에서 사고로 숨진 사람은 124명으로 집계됐다.
농업에 이어 사고로 인한 희생자가 많이 나온 산업은 건설 분야다. 지난해 8명이 숨진 것을 포함해 지난 6년 동안 모두 35명이 숨졌다.
모든 산업을 망라한 전체 희생자 수는 지난해 26명으로 지난 5년 만에 가장 적었다. 그 전해는 31명이었다.
지난 6년간의 전체 사망자 수는 23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