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지난해 4분기 소비자물가 2.2% 상승… 목표범위 내 유지
New Zealand Q4 2024 Consumer Prices Rise 2.2%, Remains Within Target Range
New Zealand’s Consumer Price Index (CPI) for the fourth quarter of 2024, from October to December, increased by 2.2%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according to data released by Stats NZ on January 22. This figure slightly exceeded market expectations, keeping inflation within the Reserve Bank of New Zealand’s (RBNZ) target range of 1-3% for the second consecutive quarter.
The CPI for Q4 rose 0.5% from the previous quarter, matching market forecasts. However, this represented a slowdown from the 0.6% increase seen in Q3. Notably, the RBNZ’s key target of non-tradable inflation increased by 4.5%, down from 4.9% in Q3.
Following the inflation report, the New Zealand dollar remained largely unchanged, trading at NZD 1 = USD 0.5663. Analysts predict that the RBNZ may continue its interest rate cuts, with a 0.5 percentage point reduction expected in February. Since August 2024, the RBNZ has already lowered the benchmark interest rate by 1.25 percentage points.
Westpac Bank noted that while inflation in New Zealand is expected to stabilize over the next year, external risks such as global economic instability and a weaker New Zealand dollar remain concerns. The bank emphasized the need to closely monitor inflation trends throughout the coming year.
뉴질랜드, 지난해 4분기 소비자물가 2.2% 상승… 목표범위 내 유지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뉴질랜드의 소비자물가 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질랜드 통계국이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뉴질랜드의 소비자물가는 2분기 연속으로 중앙은행이 설정한 목표 범위인 1~3%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CPI는 전기 대비 0.5% 상승했으며, 이는 시장 예측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3분기에는 0.6% 상승을 기록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앙은행의 주요 목표인 비무역재 인플레이션은 4.5% 증가하며 3분기 4.9%에서 감속했다.
이번 물가 상승률 발표 후 뉴질랜드 달러 환율은 큰 변동 없이 1뉴질랜드달러당 0.5663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중앙은행이 2월에 예정된 금리 인하를 계속해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중앙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총 1.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했으며, 오는 2월에는 추가적으로 0.5%포인트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트팩 은행은 “앞으로 1년간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은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세계 경제와 뉴질랜드 달러 약세 등 외부 위험 요소를 감안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향후 1년 동안 물가 상승률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