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조사 “뉴질랜드 기준금리 변경 가능성 희박”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됐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8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현행 중립 스탠스를 바꿀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4분기 뉴질랜드 물가 상승세가 약했고 내달 새 총재의 부임을 앞두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유지할 확률이 98%에 이른다고 판단했다.
차기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로 임명된 에이드리언 오어 전 부총재의 임기는 오는 3월 27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WSJ은 시장 참가자들이 중앙은행의 단기 물가 전망치가 변경될지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