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9월 대대적인 노숙자 조사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오클랜드 지역의 모든 노숙자들 전부 조사한다는 야심한 계획을 발표했다.
고프 시장은 21일 오는 9월 17일 노숙자 숫자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실시될 것이라며 예산은 오클랜드 카운슬과 하우징 퍼스트 오클랜드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 노숙자 조사는 시내 중심가인 CBD에서만 이루어졌고 비정부가 단체가 주도했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카운슬이 주도하고 북쪽 웰스포드에서 남쪽 와이우쿠까지, 그리고 서쪽 피하에서 동쪽 후누아 레인지까지 총망라하게 된다.
고프 시장은 이런 규모의 노숙자 조사는 뉴질랜드에서 처음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노숙을 관리만 하는 게 아니라 그걸 없앤다는 것으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