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던 총리, 트럼프로부터 두 차례 편지 받아
재신더 아던 총리가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두 차례 편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뉴스허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6일 와이탕이데이를 축하하는 편지를 아던 총리에게 보내왔다.
편지에는 “우리 위대한 두 나라간의 유대는 견고하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두 나라 국민들과 기업들과 정부는 친선관계를 강화하고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가장 험난한 세계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적혀 있었다.
편지는 또 “더 많은 미국인과 뉴질랜드인들이 서로 그 어느 때보다 상대국을 여행하고 교역은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두 나라 정부는 번영과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협력 관계를 잘 이루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하장도 보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아들 배런도 연하장에 서명돼 있었다.
지난 6월 21일 첫 딸을 순산한 아던 총리는 6주간의 출산 휴가를 끝내고 오는 2일 총리직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