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비닐 쇼핑백 단계적 사용 금지
정부는 앞으로 1년 동안 단계적으로 일회용 비닐봉투를 없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다 아던 수상은 “우리는 매년 엄청난 양의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고 있다. 그것들 중 많은 양이 귀중한 해안과 해양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고 해양 생물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올해 6만5천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한 비닐봉투 사용 금지 청원을 받았다며 많은 사람이 이미 쇼핑하는 방법을 바꾸고 있지만 모든 뉴질랜드인이 쇼핑 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쓰레기를 관리하는데 있어 더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이 문제를 다음 세대에 넘겨줄 수는 없다.”고 했다.
세이지 차관은 일회용 비닐봉지를 언제까지 완전히 없앨 것인지, 일부 소매점에 예외를 두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내달 중순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매업계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