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되는 유류세 인상에 10월 26일 전국 휘발유 불매 시위 예정
이달 말 정부의 유류세 인상에 반대한 휘발유 불매 시위가 전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휘발유 불매 운동은 국민에게 심한 타격을 입히는 부당한 유류세 인상에 반대하는 시위로, 현재 7,000명 이상이 오는 10월 26일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일제히 주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10,000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료 소비세 인상으로 지난주 전국의 휘발유 가격이 3.5센트씩 인상되었고, 2019년과 2020년에 3.5%가 추가 인상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2 년간 리터당 10.5센트의 인상으로 거둬들인 세수입을 오클랜드 시내-공항 경전철과 도보 및 자전거 도로, 지역 도로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는 이와 별도로 오클랜드 유류세가 도입되어 오클랜드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1.5센트 올랐다. 오클랜드시는 세수입을 Warkworth 주택 단지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게다가 ACC가 운전자들에게 부과하는 세금 인상안이 정부의 승인을 얻게 되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센트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서는 91 옥탄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50에 도달했으며, 내년에 $2.7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저소득 가정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사이먼 브릿지스 국민당 대표는 유류세 인상은 수치스러운 결정이라며 정부를 비난함과 동시에 뉴질랜드 국민의 임금이 인상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events/240015969996568/
원본 기사: News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