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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부 태평양에서 남하중인 사이클론 ‘쿡’의 영향으로 12일부터 코로만델과 베이오브 플렌티 지역에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쿡은 중심부가 13일 오후 6시 북섬 동부해안 상륙한 뒤 뉴질랜드 전역을 관통해 14일 오후 6시쯤 남섬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메트 서비스는 쿡으로 인해 지난주 호주를 강타한 태풍 ‘데비’의 영향으로 홍수 피해를 겪은 베이오브플렌티 지역은 이틀동안 250mm의 큰 비가 또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베이오브 플렌티 동부 지역은 12일부터 57개 학교와 80개 유치원이 휴교에 들어갔다.
쿡은 지붕을 날려버릴만한 위력인 시속 150km 의 강풍을 동반해 북섬 동부 해안지역에 범람으로 인한 큰 피해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 서비스는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부활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계획을 재고해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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