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지지도 조사서 국민당 크게 앞서
오는 23일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막바지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당이 노동당을 9%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공개된 1뉴스-콜마 브런턴 조사에 따르면 국민당 지지도는 일주일 전보다 6% 포인트 상승해 46%를 기록한 반면 노동당은 37%로 7% 포인트나 떨어졌다.
녹색당은 1% 포인트 올라 8%, 뉴질랜드 제일당은 5%로 1% 포인트 떨어졌다.
기회당은 2%, 마오리당은 1%를 기록했다.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도 국민당의 빌 잉글리시 총리는 5% 포인트 오른 37%를 기록하면서 31%로 3% 포인트를 잃은 재신더 아던 노동당 대표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노동당이 소득세, 양도 소득세, 상업용수세 등 각종 세금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가 3년 뒤 총선이 끝날 때까지는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책 선회를 발표한 이후인 지난 16일부터 19일 사이에 1천여 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