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독극물 공격에 러시아와 FTA 체결 계획 보류
뉴질랜드가 러시아와 추진해 오던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전면 보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스파이 출신 세르게이 스크리팔이 최근 영국에서 딸과 함께 독극물 공격을 받은 후 뉴질랜드는 러시아 비난에 동참하라는 압력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윈스턴 피터스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스크리팔에 대한 독극물 공격은 러시아가 저질렀다는 것 외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