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 서울·부산서 개최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The Kiwi Chamber)는 ‘2018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을 오는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워터폴 가든과 6월 2일 부산 아난티 코브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Pure Discovery New Zealand Wine’을 주제로 뉴질랜드 내 20여 곳이 넘는 포도밭에서 생산한 고품질 레드, 화이트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뉴질랜드 청정 환경에서 재배되고 숙성된 ‘순수한 자연’의 향취를 지닌 프리미엄 와인들을 경험할 수 있다.
토니 가렛 (Tony Garrett)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 회장은 “뉴질랜드 와인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는 한국에 진출한 뉴질랜드 기업을 돕고 양국간의 교역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와인의 대(對) 한국 수출량은 2015년 12월 한국과 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 45% 증가했고, 한국은 뉴질랜드의 10번째로 큰 와인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 뉴질랜드산 와인에 무관세가 적용되면서 현재 50여 개의 뉴질랜드 프리미엄 브랜드 와인이 국내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2018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은 현재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며 행사 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 및 등록은 뉴질랜드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뉴질랜드 푸드위크 기간 중 5월29일에는 뉴질랜드 식음료 기업 21곳이 참여해 다양한 식품 전시와 시식을 선보이는 ‘푸드 커넥션(Food Connection)’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제품 세미나, 뉴질랜드 요리 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