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던 총리 퇴원, 아기 아름은 ‘니브’
지난 21일 오클랜드 병원에서 딸을 출산한 재신더 아던 총리가 24일 오전 퇴원, 오클랜드 샌드링햄 자택으로 귀가했다.
아던 총리는 이날 병원 로비에서 아기를 안고 배우자 클라크 게이포드와 함께 기자들 앞에 서서 딸 이름을 ‘니브 테 아로하 아던 게이포드’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아던 총리는 보통 짧게 부르는 이름은 니브라며 “니브는 빛이 나고 밝다‘ 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니브는 아일랜드 전설에 나오는 바다 신의 딸 니앰의 영국 성공회식 표기다.
아던 총리는 지난 21일 오후 4시45분 몸무게 3.31kg의 건강한 딸아기를 출산, 6주간의 출산 휴가에 들어갔다.
아던 총리는 휴가를 끝내고 직무에 복귀하면 오는 9월 초 나우루에서 열리는 태평양 도서국가 포럼(PIF)에 아기와 배우자 게이포드를 데리고 가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9월말에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도 역시 아기와 배우자 게이포드를 대동하고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