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던 총리, 다른 엄마들처럼 아기 낳고 잠 못 자
재신더 아던(37) 총리가 21일 아기를 낳고 나서 다른 엄마들처럼 첫날밤을 뜬 눈으로 지새웠다고 스터프가 22일 보도했다.
아던 총리와 배우자 클라크 게이포드는 이날 사람들 앞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에 따라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총리실은 보도 자료를 통해 아던 총리 부부가 약간 피곤하기는 하지만 잘 있다고 밝혔다.
총리실 대변인은 “사실 총리는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났다”며 “총리가 우리에게 말해준 것은 간호사들의 표현을 빌리면 아기가 상당히 예민하고 배고파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21일 오후 4시 45분에 오클랜드 병원에서 몸무게 3.31kg의 딸을 낳았다.
이 아기는 이날 오클랜드 병원에서 태어난 24명의 아기들 가운데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