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드라이버 317m 기록
리디아 고가 드라이버로 무려 347야드(317m)를 날렸다.
2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이날 스코틀랜드 걸레인 골프 클럽에서 개막되는 스코티시 오픈을 앞두고 지난 23일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10번 홀에서 생애 최장의 장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대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말 터무니없는 것이었지만 벙커를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종전 드라이버 최고 기록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317m를 쳐본 적이 없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 내 평균 드라이버 거리는 255 야드 정도 될 것이다. 그러니까 95 야드 쯤 더 나간 것이다. 나보다 멀리 치는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아닐 것으로 생각했는데 나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스코틀랜드로 오기 전에 스윙 코치 테드 오와 이틀쯤 함께 연습을 하고 캐디 조니 스콧과는 올해 투어가 시작된 후 늘 함께 움직이고 있다며 이제 새로운 팀과 호흡이 잘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코티시 오픈은 다음 주 열리는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대회 역사상 최장 드라이빙 거리는 미국의 렉시 톰슨이 올해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 첫 날 경기에서 기록한 348야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