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리 로스, 정신 건강 시설 입원
사이먼 브리지스 국민당 대표와 폭로전을 벌였던 제이미-리 로스 전 국민당 의원이 21일 오클랜드에 있는 한 정신 건강 시설에 입원했다.
오클랜드 보타니 지역구 출신의 로스 의원은 얼마 전 국민당 의원총회에서 제명됨으로써 현재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
로스 의원은 브리지스 대표가 정치 헌금과 관련해 부정행위를 했다고 폭로했으나 브리지스 대표는 이를 부인했다.
로스 의원은 그 후 헌금과 관련해 자신과 브리지스 대표가 나누었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는 그러나 여성 의원 등 여성 4명과 혼외관계를 갖고 여성 보좌관을 괴롭힌 혐의 등이 드러나면서 곤경에 처하기도 했다.
국민당은 로스 의원의 입원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지난 몇 주 동안 로스 의원의 정신 건강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허브는 경찰이 이날 로스 의원을 정신 건강 시설로 데려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투데이 nztoday@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