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근황, 뉴질랜드 집에서 그만.. “인기척조차 없었다” 적색수배 떨어져도 체포 못한다?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지인과 친척으로부터 거액의 금액을 사기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닷 부모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근황 뉴질랜드 교민에 의해 알려졌다. 뉴질랜드 현지 교민은 “마이크로닷 부모는 여전히 그 집에 살고 있다”며 “조금 전 그 집에서 신씨 부부를 봤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해당 교민은 “신씨 부부가 살고 있다는 뉴질랜드 집에서 인기척조차 느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집은 뉴질랜드 북부 오클랜드시 부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집은 2층 단독주택으로 167만달러에 육박하는 가치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래퍼 마이크로닷(나이 26세)도 SNS의 활동기록에 잠시 자신의 존재를 알린 뒤로 잠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크로닷의 여자친구인 홍수현도 결별설에 휘말리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건과 관련해 적색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체포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터폴 적색수배령이 내려지면 각 회원국은 수배한 국가와 맺은 범죄인 인도 조약 및 형사 사법 공조에 따라 자국 내 머물고 있는 수배자의 행방을 쫓고, 신병이 확보되면 그 즉시 수배한 국가로 압송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하지만 국가에 따라 의무가 아니라 뉴질랜드가 마이크로닷 부모를 체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닷 부모가 뉴질랜드 시민권자이고 범죄가 한국에서 벌어진 만큼 뉴질랜드 경찰이 함부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현재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건과 거취와 관련하여 뉴질랜드 경찰 측에서 전달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