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 전공선택이 핵심, 장기부족 직업군 노려야
최근 10년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통한 영주권 취득 사례 급증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 과정에서 취업은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다.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은 말 그대로 현지에서 학위 과정을 마친 후 취업을 해서 기술이민 자격을 갖춰 영주권을 신청하는 과정이다.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은 영어 준비나 적응, 취업 활동을 위한 비자 등 안정적으로 이민 준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계획을 잘 못 세우면 영주권을 취득하지 못한 채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 과정에서 영주권 취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취업을 위한 전공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최근 10년간 뉴질랜드 유학 후 졸업생 취업비자를 통해 정식 취업과 향후 영주권 취득까지 노리는 장기적인 이민 계획하고 있는 유학생 수가 급증했다.
지난해 뉴질랜드 이민성이 발표한 기술 이민 신청 합격은 8400여건. 그 중에 한국인 비중은 5%에 미치지 못하며 한국 주 신청자의 승인율은 70%를 상회한다.
뉴질랜드는 점점 숙련된 기술 인력을 원한다. 영주권 주 신청자의 자격이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승인이 거절될 수 밖에 없다.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 희망자라면 취업이 유망한 직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뉴질랜드 이민성과 노동청은 매년 정기적으로 부족한 직업군 리스트를 발표한다.
장기 부족 직업군 리스트란 뉴질랜드 내 인력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직업군을 말한다. 뉴질랜드 자국민으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직업군이고 장기적으로 인력 공급이 부족해 외국인 취업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이다.
뉴질랜드 기술이민은 연령, 학력, 경력, 영어 성적 등 다각적으로 포인트를 산정해 일정 점수 이상이 되어야만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 조건이 된다. 특히 학력과 경력은 연관성이 깊다. 따라서 뉴질랜드 유학 시 취업이 유망한 직종을 파악하고 전공을 선택하는 게 좋다.
취업 시장의 수요 공급은 그 나라의 경제 상황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때문에 뉴질랜드 취업 시장은 한국과 다를 수 밖에 없다.
뉴질랜드는 건설, IT, 요리, 관광, 헬스케어 분야 인력 수급이 시급한 실정으로, 외국인이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망 직종으로 꼽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테스트, 서버 시스템, 네트워크, DB, 정보 보완, 웹 디자인 등 IT 직종은 전세계적인 핵심 산업으로 뉴질랜드에서도 고속 성장 중인 산업으로 지속적으로 인력 수요가 규모가 커지고 있다. 헬스 케어 및 사회 복지 직종 역시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인력 수요가 꾸준할 전망이다.
관광 분야는 늘어나는 뉴질랜드 여행자 수요에 맞춰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유망 직종이다. 관광 산업은 뉴질랜드 경제가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으로 호텔이나 리조트, 레저 업체, 외식업 등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건설 직종은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유망 직종으로 꼽힌다. 건설 산업은 주택 건설, 지진 재건 사업 등 굵직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뉴질랜드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10년 이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건설 관리자 및 견적사, 토목기사 등 관련 전공 선택 시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뉴질랜드 유학 후 기술이민 성공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뉴질랜드가 필요로 하는 특정 분야, 뉴질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무엇 인지를 파악해 뉴질랜드 이민성, 나아가 정부의 니즈를 충족하는 학력과 경력을 갖춰야 한다.
뉴질랜드 장기 부족 직업군 리스트는 경제와 사회적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있어 매년 2회 이상 변경, 발표된다. 뉴질랜드 비자 규정 변경으로 인해 기술이민 승인 직업군의 순위 역시 달라지고 있다.
한정적인 정보로는 한계가 있으며 유학 후 이민이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인 만큼 현 취업 시장 동향 및 향후 예측을 통해 전공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을 고려한다면 영주권 취득, 나아가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한 전공 선택에 대한 계획을 초기부터 탄탄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