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Z “뉴질랜드 이달 금리 내리겠지만 실탄 아낄 수도”
뉴질랜드은행(BNZ)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급 금리 인하로 자국 중앙은행도 금리를 내릴 것으로 봤지만 실탄을 아껴둘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NZ는 연준의 정당화하기 힘든(unjustified)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25bp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은행은 아직 금융시스템에 위험이 임박해있지 않고 금리 인하가 코로나19에 따른 심리 충격을 상쇄할 수도 없다며, 뉴질랜드중앙은행이 실탄을 남겨둘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키위뱅크는 뉴질랜드중앙은행이 오는 25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은행은 이와 같은 정책적 대응은 일시적이며, 향후 성장세가 회복되면 예외적인 부양조치의 일부를 다시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