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US aide expects tough action on TikTok, WeChat
미국 최고위 보좌관, 틱톡·위챗에 강경 대응 예고
White House trade advisor Peter Navarro said Sunday he expected President Donald Trump to act firmly against the TikTok and WeChat applications, amid rising tensions between Washington and Beijing.
피터 나바로 미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과 위챗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 예상된다고 일요일 밝혔다.
Trump last week had said he is considering banning the wildly-popular TikTok app as a way to punish China over the coronavirus pandemic.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중국을 처벌하는 방안으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틱톡 앱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In an interview with Fox News, Navarro argued that “what the American people have to understand is all of the data that goes into those mobile apps that kids have so much fun with… goes right to servers in China, right to the Chinese military, the Chinese Communist Party.”
나바로 국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이 꼭 알아야 하는 것은 바로 아이들이 매우 재미있게 사용하는 이 모바일 앱들에 들어가는 모든 데이터가 중국군과 중국 공산당에 바로 전달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He said these apps can be used to steal intellectual property. “So expect strong actions on that” by Trump, Navarro said.
그는 이 앱들이 지적 재산을 훔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은 “그러므로 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트럼프 대통령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Fast-growing video-sharing app TikTok belongs to the Chinese group ByteDance and has nearly one billion users worldwide.
빠르게 성장하는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은 중국의 바이트댄스 그룹에 속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0억명에 가까운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TikTok has sought to distance itself from its Chinese owners, pointing out it has an American CEO and consistently denying allegations that it shares data with Beijing.
틱톡은 최고 경영자가 미국인이라고 강조하며, 중국과 데이터를 공유한다는 의혹을 일관되게 부인하며 중국인 소유주들과 거리를 두려고 노력해왔다.
WeChat, owned by Tencent, is the main messaging application in China with more than one billion users.
텐센트가 소유한 위챗은 사용자가 10억명이 넘는 중국의 주요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이다.
Navarro also accused TikTok’s new boss Kevin Mayer, former head of Disney’s streaming platforms, of being an American puppet.
나바로 국장은 또 틱톡의 새 CEO인 케빈 메이어 전 디즈니 스트리밍 플랫폼(디즈니+) 총괄책임자를 미국인 꼭두각시라고 비난했다.
On Friday Amazon said it mistakenly sent workers an email telling them to dump the TikTok mobile application from their cell phones because of security concerns.
금요일 아마존은 보안상의 우려 때문에 직원들에게 휴대전화에서 틱톡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라는 이메일을 잘못 보냈다고 말했다.
An Amazon spokesperson later told AFP “there is no change to our policies right now with regard to TikTok.”
이후 아마존 대변인은 AFP통신에 “틱톡과 관련해 당장은 우리의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Democratic campaign teams for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have been asked to avoid using TikTok on personal devices and, if they do, to keep it on a non-work phone.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민주당 선거 캠프는 개인용 기기에 틱톡을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만약 사용한다면, 업무용 기기에만 이를 보관하도록 요청받았다.
The research firm eMarketer estimates TikTok has more than 52 million U.S. users, having gained about 12 million since the outbreak of the coronavirus pandemic. TikTok is especially popular with young smartphone users. (AFP)
리서치 회사인 e마케터는 틱톡의 미국인 사용자 수가 5,200만 명 이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이후 약 1,200만 명을 더 확보했다고 추정한다. 틱톡은 특히 젊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