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passes 5 million coronavirus cases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 5백만명 돌파
The United States on Sunday reached the extraordinary milestone of five million COVID-19 cases while President Donald Trump was accused of flouting the constitution by unilaterally extending a virus relief package.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바이러스 구제책을 연장해 헌법을 파기했다는 비난을 받는 가운데 미국은 일요일 코로나19 확진자 500만명이라는 이례적인 대기록을 달성했다.
The U.S. has been hammered by the virus, recording more than 162,000 deaths ― by far the highest of any country, ahead only of Brazil, which on Saturday became the second country to pass 100,000 deaths.
미국은 이 바이러스에 직격탄을 맞았고 16만2천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단연코 세계 1위의 기록으로 토요일 두 번째로 사망자 수 10만명을 넘은 브라질보다도 앞선 순위다.
The global death toll is at least 727,288 since the novel coronavirus emerged in China last December.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등장한 이후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최소 72만7288명으로 집계됐다.
Nearly 20 million cases have been confirmed positive worldwide ― probably reflecting only a fraction of the actual number of infections.
전 세계적으로 약 2천만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는 아마도 실제 감염 건수의 극히 일부만을 반영하고 있을 것이다.
In Washington, the new virus relief package ― announced by Trump on Saturday after talks between Republican and Democrat lawmakers hit a wall ― was “absurdly unconstitutional,” senior Democrat Nancy Pelosi told CNN.
워싱턴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 간의 대화가 벽에 부딪힌 후 트럼프 대통령이 토요일 발표한 새로운 바이러스 구제책에 대해 낸시 펠로시 민주당 상원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엄청나게 위헌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