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원의 채소들 – Kiwifruit (키위)   키위는 중국 양자강 연안이 원산지로 20세기 들면서 뉴질랜드에 전해진 이후 계속해서 개량을 거듭하면서 오늘날의 키위 형태로 자리잡았다. Chinese Gooseberry라는 이름으로 들어온 키위를 뉴질랜드 업자가 미국으로 수출하였으나 당시 미국 내 팽배한 사회주의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판매에 지장을 받아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 끝에 지금처럼 ‘kiwifruit’이라는 이름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뉴질랜드 정원의 채소들 – Hazelnut (헤이즐넛)     헤이즐넛은 개암나무의 열매로, 흔히들 알고 있는 헤이즐넛 커피는 천연 개암나무 열매의 향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화학적 향기이다. 품질 관리가 잘못된 원두를 버리기는 아깝고 쓰자니 못쓰고 해서 만든 것이 인공 향신료 헤이즐넛의 시초라고 한다. 헤이즐넛 나무는 2~3m까지 자라며 정원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어 뉴질랜드 전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뉴질랜드 정원의 채소들 – Grapefruit (자몽) 자몽은 18세기 서인도제도의 바베이도스에서 발견된 왕귤나무의 자연잡종으로, 1823년 미국 플로리다주에 도입되어 1880년대부터 상업 재배가 시작되었다. Grapefruit이라는 이름은 향기가 포도 같다는 뜻도 있으나, 포도송이 모양으로 열매를 맺는다는 데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자몽의 최대 생산지는 미국 플로리다주로 전세계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흰색을 띠는 과육은 연하고 즙이 많으며,…

뉴질랜드 정원의 채소들 – Grape (포도)     이집트인들은 6000년전부터 와인을 만들기 위해 포도를 재배해 왔다. 오늘날에도 포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로, 그 중 대부분이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다. 포도는 생각보다 일반 가정의 정원에서 키우기 쉬운 작물로, 햇볕을 가려줄 판과 넝쿨을 지지해줄 와이어 팬스를 잘 세워주면 상당한 양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