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뉴질랜드 총선 결과에 외환시장 ‘흔들’…유로↓ 달러↑ 독일과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에서 예상치 못한 총선 결과가 발표되면서 외환시장이 출렁였다.극우정당 득세에 유로화 가치는 0.4% 이상 떨어졌고 뉴질랜드 달러 낙폭도 1%에 달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25일 오전 5시 49분(한국시간) 전날 종가보다 0.45% 떨어진 유로당 1.1897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 가치는 이후 낙폭을 줄인 뒤 이날…

  “뉴질랜드 총리는 우리가 정한다”       지난 23일 실시된 총선에서 제3당으로 부상, ‘킹메이커’ 역할을 맡게 된 ‘뉴질랜드 제일당’의 윈스터 피터스 대표가 24일 뉴질랜드 북섬의 러셀에서 인터뷰하는 동안 활짝 웃고 있다뉴질랜드 총선에서는 집권 국민당과 주요 야당인 노동당 모두 과반 의석 획득에 실패, 정부 구성을 하기 위해서는 9석을 얻은 뉴질랜드 제일당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뉴질랜드 총선, 과반 확보 정당 없어···연립 정부 불가피     ​    ▲  국민당의 빌 잉글리시 총리.     집권 보수 국민당이 23일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했으나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하면서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해 뉴질랜드 제일당과의 협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국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전체 의석 120석 중 58석을 차지해 이전보다 3석이 줄면서…

  뉴질랜드 총선 캐스팅보트 쥔 뉴질랜드제일당 대표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제일당 대표가 24일 러셀에서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지난 23일 치러진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하는 정당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제3당 뉴질랜드제일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 뉴질랜드제일당의 득표율은 7.5%로 의석 9석을 차지했다. 201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