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준 컬럼: 여가선용 낚시 공원 지역 지정 제안
정부는 지난달 하우라키만과 말보로사운드지역에 여가선용을 진작시키기 위한 낚시 공원 지역 지정을 제안하는 의견개진 문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기존의 해양보호법 1971을 대체할 새로운 해양 보호법의 출범을 알리는 문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해양 보호 구역법 에 대한 의견제출은 3 월 11 일까지로 알려졌습니다.
카약낚시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2014년 4월 1일부터 발표된 법에 따라 도미의 경우 기존 27센티미터에서 30센티미터이상으로 바뀐 뒤로는 낚시를 해도 풍성한 횟거리를 마련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다만 오클랜드에서 떨어진 지역이어서 실직적인 해택은 없겠지만 향후 그러한 지역이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에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입니다.
본 문서에는 레크리에이션 낚시 공원 뿐만 아니라 해양 보호 구역, 별도 수종 보호 구역, 해저 보호 등이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해양 보호의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해양 보호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관리하며, 모든 지역에 똑같은 잣대를 적용할 것이 아니라, 장소에 따라 엄격한 자연보호를 하고 특정 또는 레크리에이션 목적을 위해 사람들에게도 그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일정지역에 대한 개방을 하여 다양한 법 적용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집니다.
본 법개정을 통해서 해양 보호에 지역 사회와 iwi 참여를 개선하고 더 나은 해양 생물을 보호하고 해양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즐거움을 강화하려 한다고 정부는 취지를 설명하였습니다.
하우라키만 (Hauraki Gulf)과 말보로 사운드의 새로운 레저 낚시 공원은 이 지역의 여가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하우라키만에서는 연간 약 870톤 그리고 말보로 사운드 공원에서 연간 139 톤의 상업적 어업이 성행하고 있으나, 본 법으로 인해 본 지역내에서 상업적인 조업은 전면 금지됩니다. 본 낚시 공원 지정으로 상업 어부는 영향을 받게 되겠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 지도록 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인기있는 근해 어업 분야에서 상업적 조업을 없애면 레저 낚시 경험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인구 증가, 여가용 보트수 증가 및 어군 탐지기와 같은 기술을 이용한 낚시로 인해 해양 자원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고 있기는 합니다. 본 여가 낚시 공원 지정을 통하여, 여가선용을 위한 낚시꾼들이 좀더 책임감을 가지고 해양자원관리에 더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바다에서 발견된 토착 생물의 약 80 퍼센트와15,000여 종을 지키는 해양보존은 뉴질랜드에게는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뉴질랜드는620,000 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Kermadec 해양 보호 구역을 만들 수 있는 제안을 포함하여 어업금지 해양 보호구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초의 국가 중 하나로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국가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법은 더 이상 현대 목적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본제안은 새로운 제안을 수립하고 해양 보호 구역을 관리 할 수있는 더 유연한 방법을 제공뿐 아니라 해양 포유 동물, 즉 알바트로스와 큰 백상어와 같은 다른 중요한 종에 대한 종 보호 구역을 지정하여 지속적인 보호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본 개혁을 통해 뉴질랜드는 해양 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가능하도록 하는 해양자원관리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뉴질랜드는 할당량 관리 시스템과 상업적 어업 관리에 대한 우수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 보호 기관의 설립과 배타적 경제 수역에서의 다른 활동의 관리를 위해 2009 년에 적절한 규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의 어업금지지역인 새로운 Kermadec 해양 보호 구역 설정은 올해 법안을 통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해양 보호 지역법의 다음 단계는 다양한 해양 보호 방법의 도입 그리고 그 설립과 관리를 위한 더 나은 시스템을 제공 하는 것일 겁니다.
하우라키만과 말보로 사운드지역의 시범지역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그러한 지역의 전국적인 확산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