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코로나 19의 부동산 시장
: 이중권 부동산컬럼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 부동산 흐름을 예측하기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불과 수개월 사이에 부동산 시장은 주택 매매가 끊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간 모습이며 지난 4월 첫 봉쇄령과 달리 8월 개인 뷰잉이 꾸준히 이루어 지면서 수요 열기가 보여지고 있다. 주택 시장 관계자는 물론 주택 구매자들도 이런 상황이 다소 혼란스럽기만 하다.
-레밸2에 따른 뷰잉 인스트럭션 절차
이번 주부터 레벨2로 하향되면서 개인 뷰잉만 가능했던 것에서 오픈 홈이 재개 된다. 하지만 담당 에이젼트를 포함하여 10명 이내로 하여 집 뷰잉이 가능하며 그 외의 뷰잉 희망자는 외부에서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물론 개인 마스크나 세니타이져 등의 방역 용품을 지참해야 하겠다.
옥션 장소에서100인 이내로 옥션 진행을 할 수 있으며 개인 간 거리 2m를 유지해야 한다. 물론 오픈 홈이나 옥션에 있는 QR코드를 등록해야 한다.
-부동산 매매 최고의 적기와 그 이유
코로나19 사태로 뉴질랜드 경제가 침체로 접어들기 시작할 때 경제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도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주택 구매 열기가 높다.
관광 업계 등 대부분 지역의 경기 침체가 심각하지만 주택 가격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을 내놓기를 꺼려 하는 셀러가 급증하면서 가뜩이나 매물이 적은 겨울 시장의 주택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거기에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은행 최저 금리로 인해 결국 부동산 시장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매력적인 초저 금리
모기지 이자율의 추락이 끝이 없어 보인다. 8월 달 1년 고정 금리가 2% 중반으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제 주택 구매자들의 관심사는 이자율이 과연 얼마나 더 떨어질까에 집중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모기지 이자율은 현재의 낮은 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불투명한 경제 전망으로 인해 모기지 이자율이 현재 보다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 중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의 낮은 이자율이 적어도 올해까지 이어지고 내년까지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런 낮은 이자율은 주택 구매자들의 수요를 자극하고 주택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