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변화(Marketing Changing)에 따른 판매 방법 (2)
■ 데이빗한의 부동산 컬럼
< 지난 호에 이어서 >
최근에 부동산 금리가 오르고, 대출이 점점 어렵게 되자 바이어들의 활동이 둔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도자의 기대감 (Vendor’s expectation)은 아직도 높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가 둔화되고 옥션(Auction)에서 낙찰율이 80%에서 50%대로 다소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수자마켓(Buyer’s Market)에서는 매도자가 보다 현명한 선택과 판단을 하는 것이 부동산 거래를 더욱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전략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도자는 작년에 높은 가격에 판매한 금액을 기대하고 바이어들은 앞으로 더욱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서 현 시장에서의 가격에 대한 기대감이 양측에서 상당한 차이점을 보게 됩니다. 바이어 마켓의 경우에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부동산 가격이 점차 하락하는 과도기적인 상황이 일반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즉 작년 2021년의 가격에 비해서 2022년에는 다소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이므로 최근에 팔린 주택가격을 비교해서 자신의 주택을 같은 가격대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바이어 측과 많은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오히려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다소 기대감을 낮추고 현 시세에 가격을 맞추어서 (Meet the Market Price) 부동산을 판매하고 보다 좋은 조건과 가격으로 업그레이드(Up-grade) 또는 다운 사이즈(Down-Size)하는 것도 현명한 판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보다 저렴하게 판매한 만큼 저렴하게 다른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으로 전체적인 판매와 구매를 동일 조건에서 하게 됨으로 큰 손해를 보지 않고 오히려 거래를 잘하게 되면 이득이 되는 경우도 고려해 볼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매도자 마켓 (Vendor’s Market)의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오히려 매도자가 기대하는 가격보다 휠씬 더 좋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서 오히려 경쟁을 통하여 시장가격(Market Price)보다 높게 팔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현명한 매도자는 주택을 작년에 매도하고 올해 급매로 나오는 물건을 좋은 가격에 구입하는 전략을 가지고 진행하는 현명한 바이어들의 선택을 볼 수 있습니다.
도표로 간단한 가격기대감의 차이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 ▼ 도표 첨부 )
위의 도표에서 살펴본 것처럼 매수자 마켓에서는 가격이 점차 하락하는 추세이므로 오픈홈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현 시장에서 최고가를 지불할 수 있는 바이어를 찾기 위한 최적의 판매활동과 마케팅을 통하여 현실적인 가격에 대한 피드백을 매도자에게 잘 전달하고 설득하여 부동산 마켓 프라이스에 양측이 접근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에이전트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어측에 대한 가격에 대한 낮은 기대감에 대하여 현실성 있는 가격과 거래가 가능한 가격을 알려주는 것도 또한 에이전트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교민 여러분들의 부동산에 관련된 궁금하신 사항을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본 컬럼을 통하여 보다 자세하고 소중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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