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원의 채소들
Garlic (마늘)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마늘은, 100가지 이로운 점이 있다고 해서 예로부터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불렸다.
수확한 마늘은 20대 정도씩 묶어서 그늘에 달아두고 말리면서 필요할 때마다 빼서 쓰도록 하고, 가정에서 소량씩 구매할 경우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 마늘 이야기
마늘을 껍질째 끓는 물에 15분 정도 삶아서 하루에 한 번, 식사 전에 2쪽씩 먹으면 저혈압 증세를 개선할 수 있다.
껍질을 깐 생마늘을 곱게 빻아 볶은 검은깨와 2:1의 비율로 섞어 꿀에 재워둔 후 하루 두 번 1스푼씩 공복에 따뜻한 물로 복용해도 저혈압에 좋다.
갓 구운 생선에 마늘가루를 살짝 뿌리면 생선 구이의 맛이 한결 살아난다.
마늘을 먹은 후 마늘 냄새를 없애는 데에는 우유나 자스민차가 효과적이다.
마늘을 만지고 나서 손에 밴 냄새는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뒤 씻으면 말끔히 제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