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기대 낮춰야 판매 쉬워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에 오랫만에 봄기운이 돌고 있지만, 판매 가격 기대를 낮추진 않고서는 쉽게 주택을 판매할 수 없을 것이라고 Trade Me가 밝혔다.
Trade Me 자료에 따르면, 9월 오클랜드 주택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전년도 대비 3.7%가 하락한 $882,850였다.
Nigel Jeffiries 대표는 오클랜드 마켓에서 판매자와 구매자의 기대 차이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는 치솟던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은 옛이야기가 되었다. 첫 주택 구매자에게는 조금 더 쉬운 부동산 시장이 형성되었다.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언제 다시 반등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한동안 낮은 가격이 유지될 것이라고 Jeffries대표는 말했다.
잠재적 주택 판매자는 현재 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어 주택 판매를 미루고 있다.
Trade Me에 등재된 오클랜드 신규 리스팅은 작년 9월보다 15% 감소했다. 하지만, 오클랜드 주택 검색은 1년 전보다 8% 증가하여 수요가 탄탄함을 보여준다.
웰링턴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1년 전보다 8.7% 오른 $644,750였다. 웰링턴의 부동산 가격은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기 시작한 2016년 후반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포리루아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은 2018년보다 14.5%가 올라 웰링턴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 되었다.
리스팅 검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와이라라파로 작년보다 32%가 늘었다.
마나와투/왕가누이, 넬슨/타스만, 오타고, 사우스랜드와 와이카토 모두 9월에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이 최고를 기록했다.
9월 와이카토 지역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1년 전보다 7.9%가 오른 $597,250였다.
더 많은 사람이 비싼 오클랜드에서 와이카토로 이주를 생각하여 이 지역이 부동산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와이카토 주택 검색은 작년 9월보다 14%가 증가하였다. 특히 해밀턴 주택 수요가 높으며, 해밀턴의 판매 희망 가격은 전년도 대비 18% 상승했다.
뉴질랜드 전국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2018년 9월보다 0.7%가 오른 $650,05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