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양 위한 추가 공휴일 제안, 윈스턴 피터스는 반대
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당수는 경기 부양을 위하여 추가로 공휴일을 하루 정하자는 제안에 너무 많은 영세 소상인들의 부담이 되므로, 이에 대하여 반대의 뜻을 표했다.
어제 피터스 당수는 제일당도 추가 공휴일 정책에 지지하느냐는 보도진들의 질문에 반대한다고 강하게 SNS를 통하여 답했다.
지난 화요일, 아던 총리는 최악의 상태를 맞이하고 있는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이 하루를 임시 공휴일로 정하여 키위들이 여행을 하도록 하는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혔다.
어제 아던 총리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만 답했지만, 피터스 당수는 공휴일 제안은 훌륭한 생각이지만, 영세 소상인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며, 또 수 만 명의 일일 근로자들에게도 부담이 되므로 제일당은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피터스 당수는 지난 몇 주 동안의 록다운이 어떤 의미에서는 강제적인 휴가이었다고 하며, 코비드-19로 인하여 중소 영세 비지니스들의 어려움과 경제적 고충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관광업계에서는 추가 공휴일의 제안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GOOT Day (Get Out of Town Day)로 이름을 지어 하루라도 내국인들의 여행을 학수고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