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에도 뉴질랜드 내
기업수 신기록 경신
뉴질랜드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신뢰지수는 부진하다고 볼 수 있지만 뉴질랜드 내 개별기업들의 수는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다. 2022년 2월 기준 뉴질랜드 내 기업들의 수는 592,700개로서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그 수치는 2021년에 2월까지 0.7% 증가를 기록한 이후 나온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총 기업수는 2018년 이후 10% 증가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그 기업들에서의 유급직원들의 수는 240만명으로 2021년 2월 대비 3.4% 증가했다. 건설업이 그 성장을 주도했다. 건설업에서의 기업들의 수는 77,160개 그리고 직원들의 수는 206,600명으로 2021년 2월 대비 각각 8.9% 및 7.9% 증가했다.
의료 및 사회복지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수는 2022년 2월을 기준으로 274,300명으로 2021년 2월 대비 4.2% 증가하며 계속하여 가장 많은 인력고용산업의 자리를 지켰다. 전문직, 과학 및 기술서비스분야는 전년 대비 5,000개 (7.7% 증가) 더 많은 기업들과 15,000명 (8.7% 증가) 더 많은 직원들이 속해 있었다.
소매업부문에서는 29,440개의 기업들과 230,100명의 직원들이 속해 있었는데, 그 두 수치 모두 전년 대비 4.9% 증가한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모든 부문에서 성장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농업, 임업 및 어업부문에서는 118,200명이 속해 있었는데 이는 2021년 2월 대비 4% 감소했다. 예술 및 레크리에이션 서비스부문에는 37,600명이 속해 있었는데 이는 2021년 2월 대비 1.7% 감소했다. 숙박 및 음식서비스산업의 경우 2021년 한해동안 12,000명의 직원들이 감소한 데 이어 2022년 2월까지 600명의 직원들이 추가적으로 감소되었다. 하지만, 그 수치에는 지난 2년 동안 국경폐쇄가 관광산업에 미친 영향이 반영되어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는 뉴질랜드에서 상품 및 서비스 모두를 생산하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들을 계산에 포함시킨다. 그 기업들의 범위는 대기업부터 자영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2022년 2월 기준 대기업들 (직원들의 수가 100인 이상)의 수는 2,670명으로서 2021년 2월 대비 3.5% 증가했다. 그 기업들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수는 1,142,300명으로서 2021년 2월 대비 4.2% 증가했으며 이는 모든 기업들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3.4% 증가보다 더 컸다.
2022년 2월 기준 뉴질랜드 기업들 중 72%에는 유급직원들이 없었다. 오클랜드지역은 뉴질랜드 내 모든 사업장과 직원들 중 35%를 차지했다. (10년 전에는 각각 32% 및 33%를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