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 – $5.4 빌리언 달러 적자
2019-2020 흑자에서 2021년 적자로 돌아서
2일 통계청은 지난해 뉴질랜드 국제 무역 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2021년 12월 말까지 1년 동안 기록한 국제 무역 적자액은 무려 $5.4 빌리언 달러이다. 2019년 이래로 흑자폭이 줄어들다(2020년 $1.0 빌리언 달러 흑자, 2019년에 $3.8 빌리언 달러 흑자를 기록)가 지난 해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2021년 수출은 $13.9 빌리언 달러로 2020년 대비 25% 급감했고, 수입은 11% 증가한 $19.3 빌리언 달러로 집계되었다.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은 관광 관련이다. 여행 서비스 수출 (해외 관광객이 뉴질랜드에서 지출하여 거둬들인 소득)은 2021년 12월까지 1년 동안 $4.5 빌리언 달러나 감소(51% 감소)했다. 2020년 2분기에 발발한 코비드 19 팬데믹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여기에 텔레커뮤니케이션과 컴퓨터, 정보 서비스 등도 국제 무역 적자폭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가계의 소프트웨어 등 컴퓨터 서비스 수요가 폭발, 2021년 컴퓨터 정보 서비스 부분 수입은 전년도 대비 25% 급증한 $3.0 빌리언 달러를 기록했다.
통계청의 국제 무역 매니저 Alasdair Allen은 “재택 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2021년 적자 폭을 늘리는 데 2번째로 큰 원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총 상품 및 서비스 수입이 증가했음은 물론이다 . 2021년 12월까지 수입한 총 상품 및 서비스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21% 증가한 $88.9 빌리언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품목의 수출은 동기간 대비 0.7% 감소한 $76.7 빌리언 달러를 기록해 무역 적자 $12.2 빌리언 달러로 집계되었다.
수출이 증가한 부분도 있었다. 2021년 지적 재산권 수출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351 밀리언 달러 증가해 $1.6 빌리언 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라이센스가 수출 증가에 핵심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