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합법화 반대 거리시위 ‘March for Life’ 12월 웰링턴에서 열린다
현재 노동당 주도 뉴질랜드 정부는 낙태를 합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낙태가 형법으로 다뤄져서는 안 되며 낙태를 원하는 여성은 자기권리를 갖고 낙태를 행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뉴질랜드의 낙태 비범죄화 반대 집회 ‘March for Life’가 오는 12월 8일 토요일 웰링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March for Life 가두시위
일시: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2:00 pm
위치: 웰링턴 시내, Civic Centre, 101 Wakefield Street
시빅 센터부터 웰링턴 국회의사당 광장까지 거리 시위
“뉴질랜드에서 낙태로 인해 생명을 잃는 아기가 50만 명이 넘습니다.
수많은 여성과 가정이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합니다!”
March for Life 주최측은 1974년 오클랜드에 최초의 낙태 시술소가 생긴 뒤 50만 명 이상의 아기가 낙태로 인해 희생되었다고 밝혔다. 무수한 여성들이 낙태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상처를 입고 가정 또한 영향을 받았다며 목소리를 낼 수 없는 태아와 엄마를 위해 웰링턴에서 열리는 낙태 비범죄화 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또 주최측은 많은 여성들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여 낙태를 선택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집회를 통해 낙태가 여성과 가족,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낙태 대안과 지원 방안을 알릴 수 있기 바라며, 낙태를 생각할 여지가 없는 사회로 만들자는 선한 비전을 가진 뉴질랜드인들이 연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웰링턴에서 열리는 낙태 비범죄화 반대 가두시위 March for Life는 태아와 엄마 모두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리는 희망의 집회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의 시위 행렬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악과 함께 하는 이번 집회에는 참가자 발언과 인맥 형성 기회도 있다.
March for Life 집회 일정
오후 2시 시빅 센터에서 개회사
국회의사당 광장으로 행진
낙태 비범죄화 반대 운동가들의 연설
국가 제창
오후 4시 종료
©March for Life nz
번역 및 재구성: 원처치
원본 기사: March for Life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