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택 가격 7% 상승 예상
9월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은 전월 대비 1.4% 상승했는데,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Westpac의 경제학자들은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 상승이 가속하여 2020년에는 주택 가격이 7% 정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도세 도입 폐지와 최저 금리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REINZ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9월 오클랜드 판매 중간값은 $848,000였다.
9월 전국 주택 판매 중간값은 $597,000로 작년 9월의 $560,000보다 상승했다.
Bindi Norwell 대표는 9월은 부동산 시장이 봄을 맞아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마나와투/왕가누이, 사우스랜드, 타라나키와 혹스베이에서는 판매 중간값이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키위뱅크의 Jeremy Couchman 수석 경제학자는 2016년 9월 이후 판매량이 가장 많았고 전했다.
웨스트팩의 수석 경제학자 Dominick Stephens는 내년에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5월 경제 보고에서 웨스트팩은 주택 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하여 2020년에 연간 7% 상승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지금까지 부진한 성적을 보이던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부동산 시장의 반등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택 소유자는 부동산 가격 상승 소식을 몇 년 동안 기다리고 있었겠지만, 침체한 부동산 시장과 저금리 찬스를 이용하여 첫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열심히 저축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내년 주택 가격 상승 소식은 가슴 아픈 일일 것이다.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50만 달러 미만의 주택 판매는 줄어들고 있다.
작년 9월 50만 달러 미만 주택 판매는 2,337건이었는데 올 9월 전국 50만 달러 미만의 주택 판매는 2,144건이었다. 한편 75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는 같은 기간 1,586건에서 1,840건으로 늘었다.
REINZ이 조사하는 16개 지역 중 13곳의 9월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 주택 가격이 하락한 곳은 넬슨, 웨스트코스트와 노스랜드였다.
Westpac 경제학자의 예상대로 내년에 주택 가격이 7% 상승하면, 1백만 달러 클럽에서 물러났던 동네들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OneRoof는 밝혔다.
특히 엘러슬리, 그랜인즈, 린필드, 원트리힐, 쓰리킹즈, 버켄헤드와 힐크레스트의 주택 가격이 상승 붐을 타고 1백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 침체를 겪지 않았던 망가레 브릿지와 이스트 타마키도 1백만 달러 장벽을 넘어서게 될 것이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주택 가격이 7% 상승하면, 펜달톤의 주택 가격은 $985,000에서 $1,053,950가 될 것이다.
ASB의 수석 경제학자 Mike Jones는 9월 REINZ의 부동산 판매 실적 발표를 보고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보이며 주택 가격 상승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SB는 계속되는 모기지 금리 인하로 주택 시장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올 초부터 예견하고 있었다.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고 있는 많은 증거가 있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부동산 경기를 실감하는 에이전트들이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올 중반부터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평가한다.
주택 가격도 이러한 반등세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신규 리스팅도 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 주택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OneRoof의 Owen Vaughan 편집장은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활발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봄이 시작된 이후 침체하였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픈홈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었으며, CV보다 높게 거래되는 주택 수가 늘고 있고, 옥션 판매 성공률도 높아지고 있다.